우리나라는 지난 수십 년간 주입식 암기 교육이
교육 방법의 주류(mainstream)로 흘러왔다.

주입식 강의는 단시간에 많은 지식을 넣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것은 완전한 착각이다.
교사의 일방적 강의 위주의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기 때문에 사고를 폭넓게 확장시키기도 어렵고 학습효과도 크지 않다.
수동적으로 교사의 강의만을 받아 적고 외우는 방식은 학생들로부터 생각하는 힘과 문제해결력을 빼앗는다.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주입식 암기 교육은
수동적인 학습태도를 고착화시켜 자기 주도성을 빼앗고, 갈수록 학습 자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잃게 해 학업성취도를 떨어뜨리는 최악의 학습법이다.

전 세계 유대인이 사는 곳이면 어디든지 있는 유대인 전통도서관 예시바.
도서관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시끄러운 곳으로 그들의 학습법
‘하브루타’가 살아 숨쉬는 곳이다. 그곳에서 유대인들은 두 명씩 짝을 이루어 큰 소리로
토론한다. 누구도 혼자서 탈무드를 읽거나 외우지 않는다.

하브루타는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그야말로 ‘말하는 학습법’이다.

이들은 어릴 때부터 탈무드를 소리 내어 읽는 것으로 공부를 시작한다.
부모와 마주 앉아 서로 질문하고 답변하거나, 경전을 펼쳐놓고 그 의미를 토론하고 연구하며
논쟁한다. 그들은 수천 년에 걸쳐 말하는 학습법을 고수해왔다.

주입식 암기형 수학교육이 낳은 결과인 것이다.

어릴 때부터 많은 시간을 들여 암기하고 엄청난 문제를 푸니까 당장의 성적은 나오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비효율적으로 수학 공부를 시키고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강압적이고 타율적인 주입식 수학 공부 때문에 학생들은 갈수록 흥미와 자신감을 잃어가고, 고등 사고력이 필요한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학습효과가 급격하게 떨어져
결국 포기하는 단계에 이르는 것이다.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2012 OECD 회원국의 영역별국제 비교 결과

이런 잘못된 수학교육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여 수학적 사고력을 신장시킬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수학 공부의 재미와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교수 학습 모델이
바로 플립러닝 기반의 ‘말하는 수학’이다.

듣는 공부는 24시간 후에 5% 밖에 기억하지 못하지만 말로 설명하는 공부는 90%를 기억하여
학습내용을 정기기억화 한다는 것을 밝힌 미국의 행동과학연구소 NTL의 뇌과학적 연구 결과

출처NTL (National Training Laboratory)

거꾸로 수학교실은 플립러닝에 기반하여 수백 년 동안 지속돼 왔던 주입식 암기 교육을
거꾸로 뒤집어 말하기 학습전략을 통한 학생 중심의 참여수업 모델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거꾸로 수학교실의 ‘말하는 수학’교실에서는 수동적으로 강의를 듣기만 하던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질문하고 답변하고, 토론하고 발표하고,
학생이 거꾸로 설명하는 등의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본인이 이해한 내용을 친구들 앞에서 직접 설명하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의 풀이 방법을 공유하면서
배운 내용의 장기 기억화가 가능해지므로 학습효과가 놀랄 만큼 뛰어나다.

말하는 수학 학습법은 학생들이 계속 생각하게 하고 두뇌를 끊임없이 활성화하도록 하는 방식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일방적인 강의를 듣고만 있는 주입식 교실과는 반대로, 말하는 공부법의 참여형 교실에서는 질문하기 위해 생각하고 질문에 답하기 위해 생각해야만 한다.
내 생각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두뇌를 써야 하고, 토론 과정에서 논리적으로 말하기 위해서 사고를 예리하게 다듬어야 한다.
수학 교과가 본질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창의력)을 기르는 학문
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말하는 공부법이야말로 특히 수학 과목에 가장 적합한 공부법이라고 할 수 있다.

말하기를 통해 학생을 학습의 주체로 참여하게 하는 거꾸로 수학교실의 ‘말하는 수학 학습법’은 학습효과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자기 주도 성과 학습에 대한 몰입 능력을 향상시키는 매우 획기적인 교수학습방법이다.
21세기 미래 인재가 지녀야 할 3가지 핵심 역량이 바로 사고력, 창의력, 의사소통능력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이러한 능력을 길러주는 거꾸로 수학교실의 ‘말하는 수학 공부법’이야말로 미래 수학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자 혁신적 대안 모델임이 분명하다.